책소개
<b>우리는 왜 아무리 일해도 부자가 되지 못할까?</br>금융 노예로 언제까지 살아갈 것인가? </br></b></br>이 책은 신화, 자본, 금융, 화폐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다. 현재의 세상이 어떻게 이런 모습이 되었는지, 우리가 어떻게 관념화되었는지를 알기 위해 학문적 벽을 허물고 접근해 보고자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신화, 정치, 경제, 화폐, 종교 등의 스펙트럼을 살펴보며 다섯 가지 문제를 제기한다. 첫째, 지배 계층이 후손들에게 학교 교과서로 어떻게 교육(‘성경’, ‘세계문학’ 등)해 왔으며 어떤 효과를 내고 있는지, 둘째, 후손들은 어떤 교육을 받고 세속적 지식(‘헬라’, ‘헤브라’, ‘마르크스’, ‘프로이트’ 등)에 관념화가 되었는지, 셋째, 정보, 통신, 운송, 과학의 발전으로 증가한 ‘부(富)’를 누가 파괴하고 어떻게 대중을 지배하는지, 넷째, 화폐는 무엇이고 신은 누구인지, 다섯째, 이러한 사회를 바꿀 수 있는 대안은 무엇인지 대화와 토론을 통해 현재의 세상을 살펴보고 있다.</br></br>새로운 사상과 경제질서가 발견되거나 시작되기 전까지는 현재의 사회적 사상 배경과 경제질서를 이해해야 한다. 사회구조와 인간의 심리적 구조, 과학 발전, 종교를 폭넓게 사유하여 물질주의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을 통해 자유와 행복한 삶을 상상할 수 있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어떻게 이런 모습이 되었을까? 이 세상에 우리는 어떻게 프로그래밍 되었는가를 이해해야 현재와 미래의 삶에 대응하고 준비할 수 있다.</br></br>경제생활을 이해하는 데는 경제학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정치, 경제, 사회, 종교, 역사에 대한 깊은 이해 없이는 현대 경제학의 문제점을 파악하거나 대안을 제시하기 어렵다. 고전 자유주의 경제학인 ‘스미즘’, 사회주의 경제학으로 알려진 ‘막시즘’, 자본주의 경제학인 ‘케인즘’, 신자유주의 경제학인 ‘레이거주의’, ‘대처주의’ 등은 이미 많은 참고 서적을 통해 알려져 있다. 이 책에서는 최근 주목받는 우파 경제학인 ‘자본론’과 금융자본주의의 이념적 근거를 탐구하며, 향후 수정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파격적이고 도전적인 사례와 가설들을 제시하며 토론의 주제나 논거를 제안한다.
저자소개
한국예탁결제원에서 20여 년간 주식·채권관리 업무를 담당하며 돈의 본질에 대해 깊이 연구해 왔으며 현재 하이브리드사회과학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금융, 화폐 자본주의가 우리 시간을 어떻게 포획하는지, 부채경제를 정확히 인식하고 이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부채경제 사회에서 돈의 노예가 되지 않기 위해, 돈에 대한 우리의 관점과 우리 앞의 장애물을 고민하며, 철학과 종교가 자본주의와 어떻게 엮여 관념화되었는지, 지금까지 듣고 보지 못한 역사의 진실, 금융위기와 전쟁은 인류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인지 돈과 관련해 이 책은 우리 삶의 현재와 미래에 두루 퍼져있는 부채의 위험성을 깊이 깨닫게 할 것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인문학적 현상들과 그동안 돈에 관한 유의미한 연구 결과를 함께 토론하고 공유함으로써 건전한 경제생활을 모색하고 금융, 화폐 자본주의에서 정신적 귀족이 될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자 한다.
목차
프롤로그·2 </br></br><B>Part 1 | 자본주의 300년은 어떻게 변화했는가? </b></br></br>신화와 자본주의·16 </br>고전적 자본주의와 자유주의·27 </br>자본주의란 무엇인가·42 </br>사회주의 이론의 개념·61 </br>케인즈와 수정자본주의·82 </br>사회민주자본주의·98 </br>고전적 자본주의의 부활과 위기·109 </br>신보수주의의 갈래 ·142 </br>전쟁 자본주의 사례와 가설·158 </br></br><B>Part 2 | 금융자본주의 </b></br></br>금융자본주의 사례·166 </br>독점기업 ·177 </br>현대 화폐자본의 발달 과정·181 </br>자본주의는 무엇이 잘못되었는가?·194 </br>애덤 스미스는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197 </br>스미스의 자연가격 vs 현대 경제학의 균형가격·218 </br>자본과 종교·225 </br>자본의 관념화와 심리학·229 </br>근대 사상가들의 오류·233 </br></br><B>Part 3 | 자본주의 수정 대안 </b></br></br>자연권·242 </br>수정 대안의 이론·253 </br>역사적 사례가설·261 </br>세부 시행 방안·274 </br></br><B>Part 4 | 돈을 어떻게 배분할 것인가 </b></br></br>모든 것은 돈의 배분 문제다 ·300 </br>관념화된 자본주의 두 얼굴·305 </br>신경제학 단서·310 </br>경제학과 정치경제학은 무엇이 다른가·320 </br>마르크스 자본론은 아직도 유효한가?·323 </br>금리충격·330 </br>끝이 없는 과학과 종교, 세계 경제 재앙·332 </br>코로나19 이전과 이후로 나뉘는 세상 ·337 </br>할리우드 영화산업의 비밀·339 </br>영혼을 잃어버린 세계·342 </br>4차 중동전쟁은 왜 시작되었나·348 </br>법률의 묵시적 폐지 이론적 사례·354 </br>모든 것을 바꿔놓을 이스라엘 전쟁 - 글로벌 스태그플레이션·361 </br>언론이 침묵하는 테러 역사·365 </br>달러와의 전쟁·372 </br></br><B>Part 5 | 관념화된 또 다른 믿음 화폐 </b></br></br>도대체 화폐가 뭐길래·382 </br>존 로크의 단서·386 </br>마그나카르타와 사유재산·386 </br>글로벌 기축통화 역사·391 </br>인류의 화폐를 관리하는 중앙은행제도·396 </br>무한 양적완화는 최악의 금융위기다·400 </br>부채경제와 CBDC ·404 </br>오일머니와 팬데믹 탄소세와 사무실 소멸·408 </br>화폐사기와 기축통화의 진실·414 </br>세계 상위 0.000001% 부의 실체·421 </br></br><B>Part 6 | 돈을 지배하는 정치 </b></br></br>중국 바이러스 하이브리드 전쟁과 신세계 질서·432 </br>노인 타깃 전염병 또 온다·435 </br>충칭은 중국의 미래가 될 수 있는가 -중국 충칭의 토지 공유화 사례·438 </br>미국을 만든 싱크탱크 랜드연구소·442 </br>키신저 게이트 평양 드라큘라 키신저 -전략자산 사드 (THAAD) 미사일방어체계(MD) 사기성·451 </br>세계 그레이트 게임과 아프가니스탄의 비극·456 </br>박근혜 대통령 탄핵의 숨은 배후·459 </br>글로벌 엘리트들의 동아시아 지배 전략·472 </br>미국의 압록강 작전 어디서 설계했을까?·477 </br>괴벨스의 선전 선동과 대중심리학·483 </br>소작농의 참정권을 거두는 지배 엘리트·487 </br>자본주의 정치제도의 도발적 가설·489 </br></br><B>Part 7 | 생각하는 힘의 철학 </b></br></br>종교 관념적 철학 사유 능력·498 </br>독이 든 관념철학의 이론적 가설·503 </br>프로이트의 네 가지 발견·508 </br>서양 기독교 역사는 과학인가, 역사인가·512 </br>자본주의 간첩·514 </br>코로나19는 대체 무엇일까·517 </br>높은 곳과 낮은 곳·519 </br></br><B>Part 8 | 인간의 영원한 삶 내세 발명 종교 </b></br></br>콘스탄티누스 1세와 기독교 공인·522 </br>종교란?·527 </br>자본주의 근대은행은 종교이며 돈이다·532 </br>미국 건국, 기독교가 유대교의 복제품인 이유·535 </br>자본주의와 디아스포라·543 </br>수메르, 앗수르 지역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546 </br>종교와 지배의 힘·549 </br>깨달아야 바뀌는 것·554 </br>세상은 성경대로 되어간다·556 </br>수메르문명과 바빌로니아·559 </br>이슬람교의 기원과 정체·564 </br>유대인이 만든 것은 구원인가 지옥인가, 외눈박이 역사 인식·573 </br></br>에필로그: 그럼에도 희망적인 이유·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