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
이 작품은 19세기 암울했던 프랑스 사회와 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장 발장이라는 한 죄수의 일생을 통해 인간과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아버지 없이 굶주림에 떨고 있는 일곱 명의 조카를 위해 장 발장은 빵을 훔치게 된다. 이 죄로 19년을 감옥에서 보내고 석방되지만 전과자라는 낙인으로 말미암아 배척과 멸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미리엘 주교의 고귀한 사랑으로 새사람이 되어 마들렌이라는 이름으로 변신한 그는 사업가로 성공하고 시장의 자리까지 올라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게 된다.